북한은 하는데 한국은 아무 소리 못해... 22대 국회는 '간토학살특별법' 제정해야 지금으로부터 101년 전. 일본 간토(關東) 지역에 규모 7.9의 대지진이 발생한다.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강진으로 동경을 포함한 관동지방 일대는 아수라장이 된다. 생존자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이 독버섯처럼 엄습한 가운데, 이 혼란을 틈타 재일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타고 방화와 약탈을 일삼는다는 유언비어가 빠르게 번진다. 일본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부터 군대와 경찰, 자경단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조센징'을 색출해 죽이는 대학살이 시작된다. 1923년 9월에 일어난 간토 학살(1923년)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에 거주하고 있던 조선인 수천 명이 무참히 살해된다. 6661명. 에 실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