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일제 말 금지된 해외 단파방송을 청취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소식과 국제정세를 국내에 알린 문석준(2017년 애국장), 성기석(1990년 애족장), 홍익범(1990년 애족장) 선생을 ‘2026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40년 8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폐간 등 일제의 언론 통제가 강화되면서 국내에서는 전쟁 상황과 해외 독립운동 동향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일제는 패전 가능성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 단파방송 청취를 통제했으며, 태평양전쟁 발발 직후에는 외국인 선교사들이 소지한 단파수신기까지 압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어 방송과 미국에서 제작한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를 통해 해외 독립운동 소식과 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