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유익한 글 74

"집으로 가는 길(Going home)"

뉴욕에서 플로리다 해변으로 가는 버스에 활달한 세 쌍의 젊은 남녀가 탓습니다. 승객이 모두 타자 버스는 출발했습니다. 세 쌍의 남녀들은 여행의 기분에 취해 한참을 떠들고 웃어 대다가 시간이 지나자 점점 조용해졌습니다. 그들 앞자리에 한 사내가 돌부처 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무거운 침묵, 수염이 덥수룩한 표정 없는 얼굴…. 젊은이들은 그 사내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누구일까? 배를 타던 선장? 아니면 고향으로 돌아가는 퇴역 군인? 일행 중 한 여자가 용기를 내어 그에게 말을 붙였습니다. 그에게는 깊은 우수의 그림자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포도주 좀 드시겠어요?" "고맙소." 그는 엷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포도주를 한 모금 마셨습니다. 그리곤 다시 무거운 침묵.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침이 되..

값진 여운이 남는 글입니다.

혼자보기 아까운 글 벗님들과 나누고자 가져왔습니다. 값진 여운이 남는 글, 길지만 읽고나면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작은 지혜를 얻지 않을까 합니다.^^ ★ 여생지락(餘生之樂) 100세 삶을 즐겨라! ★ 노후의 친구는 첫째: 가까이 있어야 하고 둘째: 자주 만나야 하며 셋째: 같은 취미면 더 좋습니다. 🙏 오늘의 묵상 "회갑잔치가 사라지고," ※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拾 古來稀)라는 칠순잔치도 사라진 지금, ※ 인생백세고래희(忍生百世古來稀)가 정답이 된 바이야흐로 초 고령화 시대 ! 60대는 노인 후보생으로 워밍업 단계요, 70대는 초로(初老)에 입문하고, 80대는 중노인(中老人)을 거쳐, 망백(望百)의 황혼길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인생, #장수(長壽)가 좋기는 하나... 아족부행(我足不行) 내발로 못 가고, 아..

*최근 발표한 유익한 통계 정보!

2023년 3월말 기준 "통계청.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공동 조사 자료! ♡천천히보시면 ♡남은인생 관리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 2023년도 총인구 통계 ㅡ근래 "100세 시대"라고 하니 "100살까지 살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ㅡ그러나, 아래 자료를 보면 80세까지 사는 것도 대단한 행운이요, 축복인 것 같습니다. (1)우리나라 총인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3월말 기준 인구는 대한민국 총 51,801,449 명 입니다. 🧒남자ㅡ25,861,116 명 👧여자ㅡ25,940,333 명 🏠세대수 ㅡ 21,825,601 세대 (2) 시와 도의 인구 •서울ㅡ 9,814,049명 •부산ㅡ 3,455,611명 •인천ㅡ 2,953,883명 •대구ㅡ 2,469,617명 •대전ㅡ..

"촌년 10만원"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았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뉴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이고 지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아들 집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해 도착 했으나 이날 따라 아들 만큼이나 귀하고 귀한 며느리가 집을 비우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아들이 판사이기도 하지만 부자집 딸을 며느리로 둔 덕택에 촌노의 눈에 신기하기만 한 살림살이에 눈을 뗄 수 없어 집안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뜻밖의 물건을 보게 됐다. 그 물건은 바로 가계부다...

뉴욕 라콰디아공항 이야기 / 라콰디아 판사의 명판결

미국 뉴욕에는 공항이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유명한 "존F 케네디공항" 다른 하나는 이름이 "라콰디아" 공항...이 공항 이름은 법관의 이름입니다. 아름다운 허드슨 강을 끼고 앉은 뉴욕의 라구디아 공항에는 특이한 주차위치 표시가 있습니다. 'Handicapped(장애인)','Senators(상원의원)'라는 주차표시 옆에 가장 주차하기 좋은 위치에 "Judges(판사)"라는 주차표시가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답니다. 대공황으로 미국인들이 춥고 어두운 나날을 보내던 1930년대의 어느 겨울, 뉴욕의 한 빈민가에 위치한 즉결법정에서 야간재판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재판순서에 따라 남루한 옷차림을 한 할머니 한 분이 법대 앞으로 불려 나왔습니다. 할머니는 실직한 사위가 가출해 버린 뒤 병들어 ..

*분실된 휴대폰 찾는 방법!

몇일 전에 제가 휴대폰을 잃어버려 찾느라 지구대에 신고까지 하면서 간신히 찾게 되어 혹시나. 폰을 분실하면 찾는 방법을 받은 적이 있어 보내드립니다. 만약 귀하고 소중한 자료가 담겨져 있는 핸드폰을 도난, 분실되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늘이 노랗고, 땅이 꺼져라 낙심할까요? 그러나 휴대폰 분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도난, 분실된 핸드폰 찾는 법 알려드겠습니다. 본인 폰 전화걸기에서 *#06# (별,샾,영,육,샾) 을 입력하면 IMEI화면 15자리 숫자가 나타납니다. 이 15자리 숫자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고유번호 입니다. 그 숫자를 반드시 수첩에 메모해 두거나 부부, 자녀, 형제간 서로 공유해 두면 안전합니다. 휴대폰 분실시 각 통신사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고유번호를 불러주면 (본인인증 ..

#공부합시다.

나이 들수록 못 알아듣는 게 갈수록 많아서 정리한 용어들 (가나다 순 72개) □갈라쇼□(Gala Show): 어떤 것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여는 공연. □갤러리□ (Gallery): 미술품을 진열.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 또는 골프 경기장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 □걸 크러쉬 □(Girl Crush): 여성이 같은 여성의 매력에 빠져 동경하는 현상. □그래피티□ (Graffiti): 길거리 그림, 길거리 벽에 붙이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그루밍□ (Grooming): 화장, 털손질, 손톱 손질등 몸을 치장하는 행위. □노멀 크러쉬□(Nomal Crush): 평범하고 소박한 것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서. 동의어: 미니멀 라이프 (Minimal Life), 소확행 □뉴트로□(..

* 2월14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는지요?

우리가 아는 발렌타인데이? 2월14일 그날이 바로 우리나라의 영웅이시고 우리 민족의 자랑이신 안중근의사가 왜놈들로부터 1910년 사형선고를 받은 날 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 사실을 숨기려 우리한테 얄팍한 상술로 초코렛을 주고받는 날로 만든 겁니다. 참으로 믿기 힘든 치욕입니다. 앞으로는 우리가 웃으면서 초코렛을 나눠 먹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지요. 피끓는 31살의 젊은 나이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 버린 대한민국의 영웅이 사형선고를 받은 날인 2월 14일. 우리가 제대로 알고 뼈속 깊이 새겨 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 ◼죽음을 앞둔 아들에게 보내는 어머님의 편지 옥중에 있는 안중근의사에게 조마리아 여사가 보낸 편지입니다. 위대한 인물뒤에 냉철하고 훌륭하신 어머니가 계셨네요. 이 편지를 쓴 어머니 조마리아님의..

처용가(處容歌)

(원문) 東京明期月良 夜入伊遊行如可 入良沙寢矣見昆 脚烏伊四是良羅 二兮隐吾下於叱古 二兮隐誰支下焉古 本矣吾下是如馬於隐 奪叱良乙何如為理古 (양주동 해석) ᄉᆡᄫᆞᆯ ᄇᆞᆯ긔 ᄃᆞ래 밤드리 노니다가 드러ᅀᅡ 자리 보곤 가ᄅᆞ리 네히어라 둘흔 내 해엇고 둘흔 뉘 해언고 本ᄃᆡ 내 해다마ᄅᆞᆫ 아ᅀᅡᄂᆞᆯ 엇디 ᄒᆞ릿고 (현대어 해석) 서라벌 밝은 달에 밤 들어 노니다가 들어와 잠자리 보니 다리가 넷이어라 둘은 내 것인데 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 것이다마는 앗아간 것을 어찌 하리오 출처 : 나무위키

*내 엄마의 손(手)과 발(足)*

*1960년대 초 일본의 어느 일류대학교 졸업생이 대기업인 한 회사 직원 공채 시험에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2천여명이 응모하여 30명이 1차시험 에 합격했고 합격자들 면접시험을 치루는 날 입니다. 면접관은 상무,전무,사장 세분이 면접 지원자들에게 여러가지 다른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이 청년이 사장 앞에 섰을 때 사장은 이 청년의 지원서 등을 한참 보고 난 후, ''시험점수가 좋군'' 그리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 가셨고....' 사장께서는 이런저런 질문을 한 후에 청년에게 마지막 질문하기를, ''어머니에게 목욕을 시켜드리거나 발을 씼겨드린 적이 있었습니까?"라는 사장의 질문에 청년은 무척 당황했고 거짓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청년은 속으로 이제 나는 떨어 지겠구나! 생각하면서) "한 번도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