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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회 주역인 안태국 선생을‘2022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안태국((安泰國) 선생을‘2022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ㅇ 안태국 선생은 신민회* 활동으로 옥고를 치르고 만주(북간도 훈춘)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3․1만세운동 이후 상하이로 와서 임시정부에 참여하였으나, 1920년 4월 고문 후유증 등으로 병사하였다. * 신민회 : 1907년 4월, 안창호의 발기로 양기탁, 이동휘, 유동열 등 7인의 창건위원과 노백린, 안태국, 이시영, 이회영, 신채호, 박은식 등이 중심이 되어 서울에서 조직된 비밀결사 단체로, 1910년경 회원수가 8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당시의 영향력있는 애국계몽가들을 거의 망라한 국권회복운동 단체 □ 1877년 평안남도 중화(현재 평양 부근)에서 태어난 선생은..

독립운동 관련 2022.03.31

한 턱의 의미

(서울 남부지법 민사조정 판례) A가 B에게 한 턱을 쏘겠다고 하고, 술집을 가서 먹고 나오는데... 계산할때 90만원 정도가 나와 A가 넘 부담되니 나눠내자 하였으나, B는 네가 한턱 내겠다고 했으니 난 못 내겠다 해서, 다투다가 A가 경찰에 고소함. 법원에서 소액심판을 받았다나 본데, 판결이 한 턱이라함은 맨 첨 주문한 것이 한턱! 추가된 것은 나눠 내야 마땅하다함으로 판결남. 그래서 최초 주문한 것 20만원은, A가 부담하고 나머지 70만원은 각각 35만원씩 부담시켰다 하네요. 따라서 앞으로 한턱을 살 때는 소주 한 병, 밥 한 그릇을 먼저 주문하고 계속 추가 주문하도록 하고, 한턱을 얻어먹을 때는 첨 주문할때 소주 박스, 맥주 박스, 고급 회코스를 한꺼번에 주문해야... ※한 턱 낼 때와 한 턱을..

감사하는 생활

유종해(연세대 명예교수)님의 Blog(22.1.9)에서 모셔왔습니다. 올해로서 내 나이 92세가 되어 제법 장수의 사람이 된 것 같이 생각되었으나, 우리 학교의 선배교수 김형석교수가 102살인데 얼마 전 “백년을 살아보니”란 책을 써서 받아 읽어 보니 두 가지를 강조하였다. 첫째는 감사하며 살 것, 둘째는 모범이 되는 생을 살아야한다고 강조하여 기독교를 믿는 선배교수에게서 좋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되었다. 내가 장수를 자랑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는 지난 12월 11일 대학동기와 점심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집에 다 와서 급하게 달려오는 자동차를 피하다 우리 집 옆의 길에서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마침 길을 지나가던 청년의 도움으로 일어나서 사력을 다해 집에까지 왔다. 그날이 토요일 오후라 병..

관상

사람은 누구나 좋은 얼굴을 가지기를 원한다 관상을 잘 믿지 않는 사람도 누가 "당신 관상이 좋다"고 하면 금세 입이 헤벌레 벌어진다 백범 김구 선생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청년 김구는 열심히 공부해서 과거시험에 응시했지만 번번이 낙방했다. 당시엔 인맥과 재물이 없으면 출세할 수 없는 시절이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밥벌이라도 하려면 관상이라도 배워보라고 권했다. 김구는 ‘마의상서’라는 관상책을 구해 독학했다. 어느 정도 실력을 연마한 그는 거울을 갖다 놓고 자신의 관상을 보았다. 가난과 살인, 풍파, 불안, 비명횡사할 액운이 다 끼어 있었다. 최악의 관상이었다. "내 관상이 이 모양인데 누구의 관상을 본단 말인가!" 때마침 장탄식하던 김구의 눈에 책의 마지막 구절이 들어왔다. '얼굴 잘생긴 관상(觀相)은 ..

옛날 다방 이야기

나이 육칠십대 사람 치고 옛날 다방에 잊지 못할 추억이 한 자리 없는 사람 있을까? 당시의 다방에는 낭만도 있었고, 남자의 자존심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고, 눈물 쏟아내는 이별의 장이기도 했었다. 가끔 열리는 국가대표 축구경기의 단체 관람장이기도 했으니, 그 당시 다방은 ‘한국적 명물’로 어른들의 사랑방, 대학생의 만남방, 직장인의 휴식 공간, 동네 한량들의 아지트였으며 데이트와 맞선 공간, 가짜 시계 등이 거래되는 상거래 공간, 음악감상 공간 등 '거리의 휴게실’이자 만남의 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젊은 청춘을 위한 시내 중심가를 벗어난 다방은 카운터에 중년 여성인 ‘마담’이 앉아 있고 ‘레지’(영어로 lady)라고 불리는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커피를 날라주는 동안에 구슬픈 뽕짝가락이 손님들의 가슴을..

질병관리본부, 충북대병원 합동 산행

인터넷 검색중 10여 년 전 산악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오송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와 합동산행을 하게된 글을 보게 되어 네이버 블로그 "삶의 뜨락에서" "번역지기"님의 글을 옮겨와 싣습니다.(노란색 반팔티가 본인) "이하" 1. 일 시 : 2012.6.23(토), 08:00-17:00 2. 장 소 : 속리산 토끼봉(상학봉, 묘봉) 3. 주 관 : 질병관리본부 등산동호회, 충북대병원 산악회 질병관리본부 등산동호회와 충북대병원 산악회 50여명이 오전9시경 경북 상주를 기점으로 하는 속리산 토끼봉산행을 위하여 묘봉산 아래 집결하였습니다. 뒤쪽 산세가 수려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등반대장(충북대병원)님의 산행 안내를 듣습니다. 곳곳에 난코스가 있으니 주의사항이 전달되고 단합과 함께 무사산행을 기원하면..

사진첩 2022.03.08

2022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군산 3·5만세운동을 주도한 이두열·고석주·김수남·윌리엄 린튼 선생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2022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호남 최초 만세운동인 군산 3·5만세운동의 주역인 이두열(李斗烈 1888~1954)·고석주(高錫柱 1867~미상)·김수남(金壽男1900~1967)·윌리엄 린튼(William A. Linton 1891~1960) 선생을 선정했다. ㅇ 군산 3·5만세운동은 호남지역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한 인원만 3만 7,000여 명에 달하였고, 사망 및 부상자 등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을 뿐 아니라 이후 전북 곳곳에서 28회에 걸쳐 만세운동이 일어나게 된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 3․1운동 소식을 들은 영명학교 교사 이두열 선생과 구암교회 부속여학교 교사 고석주 선생은 호남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였..

독립운동 관련 202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