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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주년 3.1절」 안미생 선생 등 219명 독립유공자 포상

□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김구의 맏며느리 안미생 선생 등 219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 독립을 향한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널리 선양 □ 이번 포상자는 건국훈장 84명, 건국포장 30명, 대통령표창 105명으로, 앞으로도 정부 주도로 적극적인 독립유공자 발굴 추진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중경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비서로 활약한 김구 선생 맏며느리 안미생 선생과 부산 일신여학교 교장으로 3·11 만세시위를 이끈 호주인 마가렛 데이비스 선생 등 219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84명(애국장 20, 애족장 64), 건국포장 30명, 대통령표창 105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고, 여성은 23명이다. ㅇ..

독립운동 관련 2022.02.27

2022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좌우통합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강기덕(康基德) 선생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강기덕(1886.5.4~?) 선생을 ‘2022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ㅇ 이번에 선정된 강기덕 선생은 3·1운동을 시작으로 신간회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다양한 독립운동을 했고, 광복 이후에도 남북분단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등 평생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다. □ 선생은 1886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48명 중의 한 명(학생대표, 보성법률상업학교 재학 중)으로 독립선언서를 각 학교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2차 시위(3월 5일)에서 깃발을 흔들며 군중의 선두에서 만세를 부르다 일경에 체포되어 1년 6개월 옥고를 치렀다. ㅇ 1921년 11월 만기 출소하여 고향인 원산에서 인쇄업에 종사했..

독립운동 관련 2022.01.31

‘2022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제주해녀항일운동을 주도한 부춘화(夫春花)·김옥련(金玉連)·부덕량(夫德良) 선생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부춘화·김옥련·부덕량 선생을 ‘2022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에 선정된 세분의 선생은 1931~1932년에 걸쳐 제주도 일대 해녀들을 중심으로 일제와 해녀조합의 수탈과 착취에 항거한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주도한 분들로서, * 제주해녀항일운동 : 일제강점기 여성들이 주체가 된 민족운동으로, 연인원 1만 7천여 명이 참여한 제주도 최대 항일운동임 ㅇ 국가보훈처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선정사업을 시작한 1992년 이래 건국포장자로는 처음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으며, 제주도 출신으로도 처음이다. □ 세분의 선생 모두 제주도 구좌면(현, 구좌읍) 출생으로, 부춘화(1908~1995) 선생은 15세에, 김옥련(190..

독립운동 관련 2021.12.31

추젓

그동안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했다. 염증도 더욱 심해져 어떤 항생제도 효과가 없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처지에 이르렀다.의사 선생님도 마지막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 추젓은 온갖 종류의 염증 질병 치료에 효과. 지인이 보름 전에 약이라고 가을새우젓을 보내 왔다.확신에 찬 어조로 꼭 먹을 것을 종용했다.첨단 현대의학으로도 못 고치는 병을 새우젓으로 나을 수 있다니..피식 웃음이 나왔다.맨 뒤에 있어야 할 게 맨 앞으로 온 느낌이다. 더군다나 짠 것을 먹으라고,맞다 문제 있다. 염증에 더 나쁠 것 같아,병실 한쪽 구석에 놓고, 뚜껑도 열어 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다.현대의학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나니, 실낱같은 희망으로 새우젓에 꽂혔다. 눈곱만큼씩 먹는다고 해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