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귀순한 장성순의 후손... 다시 돌아보는 '가짜 독립유공자 전수조사' 필요성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이후 하나의 해프닝이 일었다. 해프닝은 '윤석열 대통령 옆에 앉은 이가 누구냐'에서 시작됐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해프닝은 '가짜 독립유공자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광복절 경축식 이후 소셜미디어에선 윤 대통령 옆에 앉은 여성을 두고 '김건희 여사와 함께 봉하마을을 방문했던 측근 인사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언론에선 그녀가 독립유공자 '장성순'(1990년 애국장)의 증손녀임을 확인해 보도했다. 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언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