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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의 독립운동가, 장매성(張梅性)·박옥련(朴玉連)·박현숙(朴賢淑)·장경례(張慶禮) 선생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장매성(1911~1993)·박옥련(1914~2004)·박현숙(1914~1981)·장경례(1913~1997) 선생을 ‘2021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네 명의 선생은 1928년에 여성 항일운동단체로 비밀결사인 ‘소녀회’를 결성하였고,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한 주요 인물들이다. □ 1928년 11월에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장매성, 박옥련, 장경례 등이 중심이 되어 광주사범학교 뒷산에 올라 여성 항일운동단체인 소녀회를 조직했고, 이듬해인 1929년 5월에는 장매성의 집에서 박현숙 등이 소녀회에 가입했다. ㅇ 소녀회는 “여성을 남성의 압박에서, 한국인을 일본의 압박에서, 무산대중을 자본계급의 압박으로부터 ..

독립운동 관련 2021.05.02

2021년 4월의 독립운동가, 김원용(金元容)·전경무(全耕武)·심영신(沈永信)·민함나(閔함나) 선생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원용(1896~1976)·전경무(1898~1947)·심영신(1882~1975)·민함나(1888~1952) 선생을 ‘2021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네 명의 선생은 미주지역의 독립운동 연합단체인 ‘재미한족연합위원회’를 이끈 주역들로, 대한민국임시정부 후원과 외교활동으로 독립을 지원했다. □ 1930년대 후반부터 독립운동을 위해 미주지역 한인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태평양전쟁이 본격화되자 미주 한인대회가 열렸다. ㅇ 이에 미국 본토, 하와이, 멕시코, 쿠바의 재미한족 9개 단체 15명 대표들이 1941년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13일 동안 미국 호놀룰루에 모여서 해외한족대회를 개최하여 결..

독립운동 관련 2021.03.31

2021년 3월의 독립운동가, 이인정(李寅正)·송재만(宋在萬)·한운석(韓雲錫) 선생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이인정(1859~1934)·송재만(1891~1951)·한운석(1884~1950) 선생을 2021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세 명의 선생들은 대호지면·정미면(현 당진시)에서 일제에 맞서 민·관이 하나 되어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다양한 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4·4 독립만세운동의 주역들이다. □ 선생들은 고종의 국장과 3․1독립만세운동을 목격하고 내려온 대호지면 유생들과 협조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ㅇ 먼저, 이인정 선생은 대호지면 면장으로 만세운동 준비를 전반적으로 지휘했으며, 송재만 선생은 만세운동을 위해 작성한 도로 수선 공문을 면내 8개 마을 이장 집을 직접 방문해 전했고 마을 주..

독립운동 관련 2021.02.26

"제102주년 3‧1절" 홍범도 장군의 아들 홍양순 선생 등 275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1920년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아들로 함경남도 정평에서 일본군 토벌대와 전투 중 순국한 홍양순 선생 등 275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36명(애국장 28, 애족장 108), 건국포장 24명, 대통령표창 115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33명이다. ㅇ 건국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102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1,400명, 건국포장 1,392명, 대통령표창 3,893명 등 총 16,685명(..

독립운동 관련 2021.02.25

2021년 2월의 독립운동가 권쾌복(權快福)·배학보(裵鶴甫)·유흥수(柳興洙) 선생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권쾌복(1921~2009)·배학보(1920~1992)·유흥수(1921~2016) 선생을 2021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권쾌복·배학보·유흥수 선생은 대구사범학교 내의 비밀결사인 ‘다혁당 (茶革黨) 사건’의 주요 인물들이다. ㅇ 다혁당은 항일운동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대구사범학교 전 학년이 참여하는 단체를 만들기 위해 결성됐지만, 5개월 만에 일제에 발각되어 본격적인 활동은 하지도 못하고 와해 됐다. □ 세 명의 선생은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어려운 가정 형편과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모습에 매료되어 1937년 4월에 대구사범학교 심상과 9기생으로 입학했다. ㅇ 그러나 민족차별 교육이 자행되던 학교에서 1939년 학생들의..

독립운동 관련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