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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 사탕

​​시장통을 거쳐 가는 8번 버스엔늘 승객들이 만원입니다.​보따리마다주고받은 정을 받아 온다고들입가에는흐뭇한 미소를 매달고 있었구요​​한참을 달리든 버스 안에서갑자기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는 게 아니겠어요.​잠시 후 그치겠지 했던 아이의 울음소리는 세 정거장을 거쳐 올 때까지도그칠 기미가 없어 보였기에 ​슬슬 화가 난 승객들은여기저기서​“아줌마 아기 좀 잘 달래 봐요..”​“버스 전세 냈나..”​“이봐요. 아줌마!내려서 택시 타고 가요.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아~짜증 나.. 정말 “​​아기를 업은 아줌마에 대한 원성과 화난 표정들이버스 안을 가득 메우고 있을 그때 버스가 멈추어 섭니다.​​여기서 아주머니를 내리게 하려나 보다며바라보는 승객들 마음과는 달리내려야 할 아주머닌 안 내리고기..

"늙어서도 행복하게 잘 사는 법 ! "

늙어서도,돈이 부족하여도,부자가 아니어도, 인생에서 행복을 잃지 않고 살아갈려면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비법이 몇가지 있다.늙어서도 행복하게 잘 사는 법 ! 1) 첫 번째 분노를 참아야 한다 . 사람 나이 칠십 세 넘어 버럭버럭 화를내는 건 건강에 백해무익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의학 저널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화를 자주 내고 분쟁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수명이 짧아진다고 한다. 또한 늙어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주 화를내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이를 먹을수록 곱게 익어간다는 소리를들어야 친구들이나 지인들로부터 대접을 받는다. 2) 두 번째 만족해야 한다. 칠십 대가 되면 이제는 없는 것에 매달리지말아야 한다.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살아야 한다.더 많이 가진다고 행복지수가 비례..

진실(眞實)한 친구(True friend)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무명 시절에 그림은 인정 받지 못했고, 작품이 팔리지 않아 늘 가난에 힘들어 했습니다. 어느 날, 절친한 친구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여보게,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밀레'는 친구의 말에 기뻐하며, 한편으로는 의아해 했습니다. '밀레'는 그 때에 무명화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친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내가 畵廊(화랑)에 가서 자네의 그림을 소개하니 구입하고 싶은 뜻을 밝히더군. 내게 그림을 골라 가져 오라고 선금까지 맡겼다네."  그리고 '밀레'에게 300프랑의 돈을 건네 주었습니다. 입에 풀칠할 것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는, 그 돈은 생명줄이 되었고, 자신의 그림이 認定(인정)을 받고 있다는 希望(희망)을 안겨..

장현백 음성소방서장 취임, "음성 발전과 군민의 안전 위해..."

기자명 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입력 2024.07.01 13:56 충북 음성소방서 서장으로 장현백 서장이 1일 취임했다. 장 서장은 지난 1993년 소방조직에 입문해 소방청 재난상황실과 국제협력팀, 충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와 예방안전과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그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상황에서의 탁월한 대응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 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과 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눈 맞춤 대화의 시간을 통해 수평적인 관계에서 소통하며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는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서장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직원 입장에서 생각하..

세상만사 2024.07.02

《바보들이 만드는 세상》

《바보들이 만드는 세상》 예전에 어느 한 동네에 두 집이 가까이 살고 있었는데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었고, 다른 한 집은 젊은 부부만 사는 가정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대가족이 사는 가정은 항상 화목하여 웃음꽃이 피는데, 부부만 사는 가정은 부부싸움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젊은 부부는 이웃집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는 둘만 사는 데도 매일 싸우고, 이웃집은 여럿이 함께 모여 사는데 저토록 화목한 것일까?  그래서 어느 날 젊은 부부는 과일 한 상자를 사 들고 이웃집을 찾았습니다.  다과를 나누며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댁의 가정은 대가족인데도 웃음이 떠날 줄 모르고, 우리는 둘만 사는 데도 매일 싸우는데, 선생님 댁이 그렇게 화목하게 지내시..

"말이 깨끗하면 삶도 깨끗해진다"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저마다 의미있는 삶을 살고자 마음을 가다듬을 때 누가 다른 사람을 깍아내리는 말에 관심을 두겠는가? 험담은 가장 파괴적인 습관이다.   1. 입을 다물어라. 인간과 동물의 두드러진 차이점은 의사소통 능력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귀한 선물을, 사랑을 전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불의를 바로 잡는데 써 왔는가? 아니면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멀어지도록 했는가? 다른 사람에게 해 줄 좋은 말이 없거든 차라리 침묵을 지켜라.   2. 화제를 돌려라.   험담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나쁜 마음을 먹고 말하는 쪽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듣는 쪽이다. 대화가 옳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때는 스포츠, 날씨, 경제 등 안전하고 흥미로운 화제로 바꾸어라. 험담이 시작될 때마다 다른 이야기..

*어떤 묘비의 글*

서양인들의 묘지는 한국처럼 저 멀리 산에 있는 게 아니라 동네 가운데 혹은 성당 뜰에 있습니다. 거기에 가지런히 줄 지어 서 있는 묘비에는 앞서 간 이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 아쉬운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에 쓰인 글을 읽다가 어떤 묘비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글은 세 줄 이었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순간 웃음이 터졌습니다. 두 번째 줄이 이어졌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곳에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이 글을 읽자 그는 '이게 그냥 재미로 쓴 것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 마음으로 세 번째 줄을 읽었습니다.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 ..

이건희 회장님이 남기신 편지

(나의 편지를 읽는 아직은 건강한 그대들에게)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 검진을 받아보고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한번 살아보세요.돈과 권력이 있다해도 교만하지 말고부유하진 못해도 사소한것에 만족을 알며피로하지 않아도 휴식 할줄 알며아무리 바빠도 움직이고 또 운동하세요.3천원짜리 옷 가치는 영수증이 증명해주고3천만원짜리 자가용은 수표가 증명해주고5억짜리 집은 집문서가 증명해주는데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 주는지 알고 계시는지요?바로 건강한 몸이요!건강에 들인 돈은 계산기로 두드리지 말고요.건강할 때 있는돈은 자산이라고 부르지만아픈뒤 그대가 쥐고있는 돈은 그저 유산일뿐입니다.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차를 몰아줄 기사는 ..

어떻게 보였길래…“일본, 윤 정부에 ‘욱일기 문제없다’ 합의 요구”

일 언론 “초계기 협상 막판 쟁점”…윤 정부 반대로 무산한·일 정부가 5년 넘게 양국 군사 협력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초계기 갈등’의 재발 방지 대책에 1일 합의한 가운데 협상 과정에서 일본 쪽이 ‘자위대의 욱일기 사용이 문제가 없다’는 점을 한국이 확인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침략 전쟁의 상징’으로 여겨져 한국에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욱일기의 공식 사용을 일본이 합의하자고 나선 것은 도를 넘은 모습이다.요미우리신문은 2일 ‘초계기 갈등’과 관련해 “한·일 협상 최종 국면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 일본 ‘자위함기’(욱일기) 문제였다”며 “일본 쪽이 ‘자위함기 게양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달라’고 한국 쪽에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쪽이 (초계기 갈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