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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尊敬)을 가르치다

어느 초등학생(初等學生) 소녀(少女)가 학교(學校)에 가자마자 담임(擔任) 선생(先生)님에게,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 (野生花)를 내밀며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質問)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未安)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來日) 알아보고 알려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世上)에 모르는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 학교(學校) 가는 길에 주운 꽃인데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소녀는 오늘 두 번이나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 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植..

'23년 8월의 독립운동가,〈윤준희(尹駿熙),·임국정(林國楨)·한상호(韓相浩)·김강(金剛) 선생> 선정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일제가 간도로 이송하던 15만원을 탈취한 사건의 주역인 독립유공자, 윤준희(1963년 독립장), 임국정(1963년 독립장), 한상호(1963년 독립장), 김강(1995년 독립장) 선생을〈2023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함북 회령 출생(1895년)인 윤준희 선생은 중국 용정촌으로 이주하여 서전서숙*(瑞甸書塾)에서 신학문을 수학했고, 영신학교(용정의 교회가 운영하는 기독교 계열의 민족학교) 교원으로 근무하며 민족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 서전서숙 : 만주로 망명한 이상설(1962년 대통령장), 이동녕(1962년 대통령장) 등이 한인 자제들을 교육하고, 독립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설립한 민족교육기관 한상호 선생(1900년, 함북 경..

독립운동 관련 2023.07.31

착오송금반환지원 절차

①금융회사를 통한 사전반환 신청단계에서 착오송금 수취인이 자진반환 불응 시 착오송금인은 예보에 반환지원을 신청하고, 지원대상에 해당될 경우 예보는 착오송금인으로부터 부당이득반환채권을 매입합니다. ②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 통신사, 행정안전부 등을 통하여 착오송금 수취인의 연락처 및 주소를 확보합니다. ③예금보험공사는 확보된 연락처, 주소 정보를 토대로 착오송금 수취인에게 자진반환을 권유하여 회수합니다. ④만약 착오송금 수취인이 자진반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의 지급명령을 통해 회수를 진행합니다. ⑤회수 완료 시 회수액에서 회수에 소요된 비용을 차감한 후 잔액을 착오송금인에게 반환합니다. 출처 : 예금보험공사

백선엽의 친일 역사,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는다.

[사회=윤재식 기자] 조선계 항일단체 (대한독립군) 소탕을 위해 만들어진 일제 괴뢰 만주국 부대인 ‘간도특설대 장교’ 출신인 故백선엽 씨 소개 글에 주홍글씨처럼 붙어 다닌 ‘친일반민족행위자(친일파)’ 문구가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및 국가보훈부 홈페이지 등에서 사라졌다.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안장자검색 및 온라인 참배’란에 게재된 고 백선엽 장군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기재 된 것이 확인됐다”며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번 결정의 근거로 ▲백선엽이 국립묘지법에 따라 적법하게 안장됐음에도 공적과 관계없는 문구를 기재한 점 ▲‘친일’ 문구가 안장자 명예를 선양하기보다는 훼손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

독립운동 관련 2023.07.26

예라이썅(夜來香 : 야래향)

https://youtu.be/I7mi2Lv3Iss  那南风吹来清凉나 난뻥 춰이라이 칭량저 남풍이 불어오니 시원하고那夜莺啼声细唱나 예 잉티썽 씨창저 밤꾀꼬리는 간드러지게 웁니다月下的花儿都入梦웨쌰더 화얼 떠우 루멍달 아래 꽃들은 모두 잠 들었는데只有那夜来香즈 유 나 예라이 썅오직 야래향만이吐露着芬芳투루저 뻔빵향기를 뿜습니다我爱这夜色茫茫, 워 아이쩌 예써 망망,나는 아득한 밤을 좋아하고也爱这夜莺歌唱예 아이 쩌 예잉 거창밤꾀꼬리의 노래도 좋아하지만 更爱那花一般的梦껑 아이 나 화이반더 멍그 꽃 같은 꿈을 더 사랑해 拥抱着夜来香융뽀우저 예라이썅 야래향을 품에 안고吻这夜来香원쩌 예라이썅야래향의 향기를 맡으며 夜来香我为你歌唱예라이썅 워 워이니 거창야래향을 내가 노래할게요夜来香我为你思量예라이썅 워 워이니 쓰량야래향 나..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장기표의 [삶]

"뇌물ㆍ횡령 등 부패 파렴치 범죄에도 잡혀가지 않는 국회의원" "한국 국회의원 연봉 세계 톱수준…구속돼도 월급은 꼬박꼬박" "국회의원 가족들도 국회 의원회관내 각종 병원서 무료 진료" "법조 전관예우는 범죄…5년간 60억원 수입 올린 사람도 있어" [※편집자 주=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장기표의 [삶] 인터뷰는 분량이 많아 오늘(4일) 1차가 송고되고, 조만간 2차 인터뷰 기사가 송고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와 인터뷰 중인 장기표 [촬영 이건희]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 '영원한 재야' 장기표(77)의 삶이 바빠졌다. 요즘처럼 바쁜 적이 거의 없다고 했다. 지난 4월부터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9년간 투..

"헤이그 밀사 이준 할복자살’은 대한매일신보의 가짜뉴스였다"

1962년 10월 국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이준열사사인조사자료’.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로 파견됐다가 현지에서 죽은 이준의 사인 논란에 대해 자살설과 분사설에 대한 각종 기록과 증언을 취합한 문건이다. 위 81~83페이지에 “신채호와 양기탁, 베델이 민족 긍지를 위해 ‘대한매일신보’ 기사를 조작했다”는 증언이 수록돼 있다. ‘할복자살’과 ‘분사(憤死)’로 대립하던 이준의 죽음에 대해 국사편찬위는 ‘순국(殉國)’이라는 용어로 타협을 봤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유튜브 https://youtu.be/y4vZresOHjc 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편한 진실 ‘해방 후 왜곡된 민족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게 되었다. 일제 식민주의자들에 의한 식민주의사관도 바로잡아야 하지만 ..

독립운동 관련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