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진 친구들에게..! 친구야!인생 별거 없드라...이리 생각하면 이렇고저래 생각하면 저렇고내 생각이 맞는지 니 생각이 맞는지정답은 없드라...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자내가 잘라 뭐하고 니가 잘라 뭐하나어차피 한세상 살다한줌의 흙으로 돌아갈건데이 세상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네. 화낸들 뭐하고 싸운들 무엇하나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뼈에 박히고 가시가 있는 말들도...우린 씹어 삼킬 나이와 가슴이 있잖아...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때로는 모른 척 해주자그게 우리 아닌가 어차피 우린 친군데 그게 무슨 소용있겠나이왕 살다 가는 세상 그 무엇이라고~안되는거 없고 못할 것도 없다.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이제 가을이 되었네그려...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그 좋았던 젊은 날들이제 석양에 기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