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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 계열의 비밀결사운동

의병 계열의 비밀결사운동 1910년대 국내에서는 주로 비밀결사를 통한 독립운동이 전개되었다. 이 시기 국내 비밀결사는 크게 의병 계열과 자강운동 계열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의병 계열 비밀결사로는 대한독립의군부, 풍기광복단, 민단조합, 대한광복회 등이 있었다. 의병 계열 비밀결사 중 대표적인 것은 ‘대한독립의군부’로, 1912년 한말 의병장 임병찬에 의해 조직되었다. 임병찬은 1906년 면암 최익현을 의병장으로 봉대하고 정읍 무성서원에서 창의했으나 곧 체포되어 대마도에 유배되었다. 1907년 1월 귀국한 그는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고, 1908년 두 차례에 걸쳐 헌병대에 구속되어 조사를 받았으며, 1910년 병합 후에는 은사금을 거부했다. 그는 1912년 공주 유생 이식이 전해온 고종의 밀칙을 받고 대한..

唐賢詩範(당현시범 : 격재갱운당현시)

解釋을 辯 先祖의 遺作에 關心을 갖는 일은 後孫으로 當然한 일로 格齋集에 對하여 現存하는 木版이나 記錄으로 미루어 어디에 한 卷이라도 남아 있길 渴望했으나 文集의 存在를 알 수 없던 터에 國內는 아니더라도 國外 中國 北京大學校에서 所藏하고 있다는 事實은 그나마 不幸중 多幸으로 여기며 매우 반가운 마음이다. 先親의 遺訓을 기리고자 次男(胤漢)이 1479年 發刊한 文集이 中國 北京大學校에 所藏하고 있는 것은 學界의 推測으론 壬辰倭亂 當時 收奪되어 日本을 거쳐 中國으로 건너간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國內에는 國立中央圖書館에 複寫本이 필름으로 保管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찾게 된 格齋賡韻唐賢詩集과 그간 醉琴軒(朴彭年) 等 他人의 文集에서 拔萃하여 發刊한 格齋集을 比較해 보는 機會로 格齋集에 不分明했던 글자를 誤..

선조 이야기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