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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된 국회의원에게... "이 원수 갚을 자 누구인가"

북한은 하는데 한국은 아무 소리 못해... 22대 국회는 '간토학살특별법' 제정해야 지금으로부터 101년 전. 일본 간토(關東) 지역에 규모 7.9의 대지진이 발생한다.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강진으로 동경을 포함한 관동지방 일대는 아수라장이 된다. 생존자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이 독버섯처럼 엄습한 가운데, 이 혼란을 틈타 재일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타고 방화와 약탈을 일삼는다는 유언비어가 빠르게 번진다. 일본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부터 군대와 경찰, 자경단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조센징'을 색출해 죽이는 대학살이 시작된다. 1923년 9월에 일어난 간토 학살(1923년)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에 거주하고 있던 조선인 수천 명이 무참히 살해된다. 6661명. 에 실린(1..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傘壽:산수)이 되면 가히 무심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칠팔십이 되면 무엇인들 성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칠팔십이 되면 가히 천심(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 (주식형제천개유) 음식을 먹을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 (급난지붕일개무) 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