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관련 113

"제102주년 3‧1절" 홍범도 장군의 아들 홍양순 선생 등 275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1920년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아들로 함경남도 정평에서 일본군 토벌대와 전투 중 순국한 홍양순 선생 등 275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36명(애국장 28, 애족장 108), 건국포장 24명, 대통령표창 115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33명이다. ㅇ 건국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102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1,400명, 건국포장 1,392명, 대통령표창 3,893명 등 총 16,685명(..

독립운동 관련 2021.02.25

2021년 2월의 독립운동가 권쾌복(權快福)·배학보(裵鶴甫)·유흥수(柳興洙) 선생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권쾌복(1921~2009)·배학보(1920~1992)·유흥수(1921~2016) 선생을 2021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권쾌복·배학보·유흥수 선생은 대구사범학교 내의 비밀결사인 ‘다혁당 (茶革黨) 사건’의 주요 인물들이다. ㅇ 다혁당은 항일운동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대구사범학교 전 학년이 참여하는 단체를 만들기 위해 결성됐지만, 5개월 만에 일제에 발각되어 본격적인 활동은 하지도 못하고 와해 됐다. □ 세 명의 선생은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어려운 가정 형편과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모습에 매료되어 1937년 4월에 대구사범학교 심상과 9기생으로 입학했다. ㅇ 그러나 민족차별 교육이 자행되던 학교에서 1939년 학생들의..

독립운동 관련 2021.02.03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 기우만(奇宇萬), 박원영(朴源永), 김익중(金翼中) 선생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우만(1846~1916), 박원영(미상~1896), 김익중(1851~1907) 선생을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기우만·박원영·김익중 선생 모두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반발하여 1896년에 일어난 호남지역 의병들이며, ㅇ 호남지역 유학자인 노사 기정진(奇正鎭)의 학맥을 계승하여 서양 및 일제의 국내정치 개입을 거부하고 왕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장성,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 먼저, 조부 기정진의 영향을 받은 기우만 선생은 전남 장성 탁곡에서 출생했으며, 자는 회일(會一), 호는 학정거사(學靜居士)․송사(松沙) 등이다. ㅇ 선생은 1896년 2월 장성향교에서 최초로 호남의병을 일으켰다. 장성, 나주에서 기반을 다..

독립운동 관련 2021.01.01

2020년 12월 독립운동가 윤창하 (尹敞夏) 선생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광주학생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항일정신을 일깨운 윤창하 선생을 2020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ㅇ 윤창하 선생(1908.4.9.~1984.12.29.)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독서회 활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항일정신을 일깨웠다. □ 선생은 1926년 광주고등보통학교(이하 ‘광주고보’)에 입학해 광주고보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에 동맹휴학이 일어나자, 적극 동참했다. ㅇ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광주중학교(일본인 학교) 학생이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생 박기옥(朴己玉)을 밀친 것을 발단으로,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났다. * 광주학생독립운동 : 3․1운동 이후 가장 크게 전국으로 확산된 대중운동이..

독립운동 관련 2020.11.30

2020년 11월의 독립운동가, 유도발(柳道發)·유신영(柳臣榮) 선생 부자(父子)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일제의 식민지배에 맞서 대를 이어 자결로 항일정신을 일깨운 유도발·유신영 선생 부자를 2020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ㅇ 유도발(1832.6.~1910.10.음력)․유신영(1853.6.~1919.3.) 선생 부자는 풍산이 본관인 서애 유성룡의 10세, 11세 후손이다. ㅇ 두 부자는 충효를 가업으로 삼아 경술국치와 광무황제 고종의 서거를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아버지는 나라에 대해 의리를 실천했고 아들은 나라와 아버지에 대해 충효를 실천했다. ㅇ 두 분의 자결은 일제의 식민지배에 맞선 항일투쟁의 일환으로, 그 죽음은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남은 이들의 항일정신을 일깨워 독립운동에 나서게 만드는 울림이 됐다. □ 먼저,..

독립운동 관련 2020.11.06

2020년 10월의 독립운동가, 박영희(朴寧熙) 선생 선정

‣ 보훈처는 일제하 만주지역에서 독립군을 양성하고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숨은 주역인 박영희 선생을 ’2020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여 발표 ‣ 선생은 신흥무관학교 교관과 북로군정서 학도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독립전쟁의 영웅들을 배출했으며,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 청산리전투에 참여하여 승리로 이끈 민족의 교관이자 군사 전략가임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박영희(1896.12~1930) 선생을 ’2020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ㅇ 선생은 신흥무관학교 교관, 북로군정서 학도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독립전쟁의 영웅들을 배출했으며,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 청산리전투에 참여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숨은 주역으로 민족의 교관·군사 전략가이다. ㅇ ..

독립운동 관련 2020.10.02

2020년 9월의 독립운동가, 채원개(蔡元凱) 선생 선정

‣ 선생은 3·1운동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처장, 제1지대장으로 활동하면서 무장투쟁의 긴 여정을 통해 조국의 독립에 헌신하였으며, 광복 후에도 군에 남아 국가안보에 기여함 ‣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함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채원개(1895.3.24~1974.2.16) 선생을 ’2020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 선생은 청년시절 3․1운동을 시작으로 독립군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을 거쳐 광복군에 이르기까지 무장투쟁의 긴 여정을 통해 조국의 독립에 헌신하였다. ○ 무장으로서 강인한 기개를, 때로는 중재자로서 독립운동단체의 통합을 실천하였으며, 광복 이후에도 군에 투신하여 대한민국의 기초를 닦은 ..

독립운동 관련 2020.09.01

독립유공자 포상현황(2020.8월 현재)

1. 연도별 년도 ~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계 포상건수 13,732 510 312 269 355 647 457 16,282 2. 훈격별 구분 ~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계 비율 대한민국장 30 0 0 0 0 0 0 30 0.18% 대통령장 92 0 0 0 0 0 0 92 0.57% 독립장 818 2 0 1 0 1 1 823 5.05% 애국장 4,004 130 87 43 51 23 57 4,395 26.99% 애족장 5,163 194 117 108 99 82 117 5,880 36.11% 건국포장 1,066 74 36 43 51 47 43 1,360 8.35% 대통령표창 2,559 110 72 74 154 494 239 3,7..

독립운동 관련 2020.08.20

제75주년 광복절 맞아 임장택 선생 등독립유공자 351명을 포상

‣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임장택 선생 등 35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하여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림 ‣ 이번 포상자는 건국훈장 152명,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70명으로, 향후에도 적극적인 독립유공자 발굴 추진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제75주년 광복절(8.15)을 맞아 1908년부터 1909년까지 호남 일대에서 전해산(全海山) 의진의 선봉장으로 군수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5년을 받은 임장택(林長澤) 선생 등 35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52명(독립장 1, 애국장 48, 애족장 103),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70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11명이다. ○ 훈․포장과 대통..

독립운동 관련 2020.08.14

2020년 8월의 독립운동가, 이석영(李石榮) 선생

‣ 이석영 선생은 독립운동을 위해 막대한 재산을 쾌척하여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 설립의 주춧돌을 놓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몸소 실천한 독립운동가로, ‣ 이회영, 이시영 등 6형제와 함께 독립운동을 위해 서간도로 망명함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이석영(1855~1934) 선생을 ’2020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 선생은 1855년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1885년 과거에 급제해 벼슬길에 올랐다. ○ 1894년 갑오개혁 이후 관직에서 물러나 재야에 머물다가 1910년 동생 이회영(’62년 건국훈장 독립장), 이시영(‘4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등 6형제와 일가족 전체가 독립군 기지 개..

독립운동 관련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