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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명절 차례상 표준화 방안 발표
차례상의 간소화: 기본 상차림은 9가지 음식으로
“차례상 준비로 전 부치는 일은 이제 그만 하세요”
차례상 차림의 기본은 이것!
차례상의 기본은 떡국(설),송편(추석),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4가지)과 술을 포함해 9가지로 권고됐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을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한다.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 『예기(禮記)』의 「악기(樂記)」에 따르면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大禮必簡)’고 한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 사진과 지방(紙榜) : 사당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지방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나 사진을 두고 지내도 괜찮다.
○ 과일 놓는 방법 : 예법을 다룬 문헌에 ‘홍동백서’나 ‘조율이시’라는 표현은 없으니 편하게 놓으면 된다.
○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 :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
○ 성묘는 언제 할 것인가? :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가정도 있고, 차례를 지내지 않고 바로 성묘하는 가정도 있다. 가족이 논의해서 정하면 된다.
성균관에서는 이상의 내용을 ‘카드뉴스’ ‘리플릿’ ‘웹툰’의 형식으로 만들어 유관기관과 협의해 민간 캠페인을 추진한다.
출처: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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