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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

용화(龍華) 2023. 1. 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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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명절 차례상 표준화 방안 발표

차례상의 간소화: 기본 상차림은 9가지 음식으로

차례상 준비로 전 부치는 일은 이제 그만 하세요

 

차례상 차림의 기본은 이것!

차례상의 기본은 떡국(설),송편(추석), 나물, 구이(), 김치, 과일(4가지)과 술을 포함해 9가지로 권고됐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을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한다.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 예기(禮記) 악기(樂記)에 따르면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大禮必簡)’고 한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사진과 지방(紙榜) : 사당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지방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나 사진을 두고 지내도 괜찮다.

 과일 놓는 방법 : 예법을 다룬 문헌에 홍동백서 조율이시라는 표현은 없으니 편하게 놓으면 된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 :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

 성묘는 언제 할 것인가? :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가정도 있고, 차례를 지내지 않고 바로 성묘하는 가정도 있다. 가족이 논의해서 정하면 된다.

성균관에서는 이상의 내용을 카드뉴스’ ‘리플릿’ ‘웹툰의 형식으로 만들어 유관기관과 협의해 민간 캠페인을 추진한다.

설 차례상 진설도

 

 

출처: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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