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내가 10대 였을 땐
60대는 할아버지로 알고,
내가 20대 였을 땐
60대는 아저씨로 알았고,
내가 30대 였을 땐
60대는 어른인 줄 알았고,
내가 40대 였을 땐
60대는 대 선배로 알았고,
내가 50대 였을 땐
60대는 큰 형님으로 알았지,
내가 60대가 되어보니,
60대는 한참 젊은이였어,
아주 멀고 아득하게 보이던 70대도,
이렇게 소리없이
친한 척 찾아 왔네요...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루 밤 꿈 같다고 누가 말 했던가?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는 건지...
정다웠던 그 목소리,
보고 싶던 그 얼굴들,
지금은 다 어데로 갔나...
여보게 친구님 들!
인연 따라
이 세상에 잠시 왔다가
인생 살이 마치고 나면
그 누구할 것 없이
다 그렇게 떠나야 하는
삶이 아니던가 !
냇물이 강으로 가듯이,
주머니도 없는 옷 한 벌 입고,
빈손으로 훌쩍 떠나야 하는 삶....
여보게 친구님들 !
운명이 다 하면
떠나야 하는 우리의 삶,
길어야 몇 십 년,
잠시 살다가는 꿈 같은 인생,
서로 서로 사랑하며 즐겁게 살아요!
한 번 떠나면
다시 못 올 인생인데,
서로 서로 다독이면서 살아가요 !
미련도 있고
후회도 많겠지만,
이제부터라도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가보고푼 곳 다 가보고,
하고픈 것 다 해가며
멋진 삶 엮어가세요!
옮긴 글
'좋은 글, 유익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쉬고 있는 중이라네.” (2) | 2022.12.02 |
---|---|
죽은 뒤에 남은 돈 福인가? 毒인가? (0) | 2022.11.20 |
부모자식간 돈 빌릴 때 알아 둬야 할 4가지 (0) | 2022.10.18 |
한글날의 역사 (0) | 2022.10.08 |
576돌 한글날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외래어 바꿔 씁시다. (2) | 2022.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