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이야기

모당일기(慕堂日記)

용화(龍華) 2023. 6. 20. 20:11
728x90

지은이 : 孫處訥(1553~1634)
조선 중기 대구지역의 성리학자로, 字는 幾道, 號는 慕堂, 임란으로 소실된 대구향교, 硏經書院을
중건하여 강학활동으로 후학 양성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임란(40세) 당시에는 동생 處約과 倡義
하여 상주,경주,팔공산 등지에서 많은 전공을 세웠다.저서로는 모당일기 외 "慕堂集(모당집)"이
있고 화재로 소실된 "喪祭禮纂(상제례찬)" "講說(강설)"이 있었다 한다, 대구 靑湖書院에 祭享되었다.
 
모당일기는 7책(1책은 없어짐)으로 孫處訥이 48세인 1600년1월8일부터 82세로 타계한
1634년까지 34년의 기록으로 다양성과 방대함이 대구지역의 역사서이자 백과사전이다.
 
이번 韓國國學振興院의 지원으로 34년간의 방대한 기록물을 한글로 출판(기념회 5월20일,대구
향교)하여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게 됨은 국학계의 기념사적인 일임과 동시에 훌륭한 선조를 둔
一直孫門의 자랑이다.
 
모당일기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1.임진왜란 전후 복구 및 17세기 대구지역 지식인들의 동향
 2.경상감영의 대구 설치과정과 官人의 동향
 3.溪東 全慶昌, 寒岡 鄭逑 스승에 대한 顯彰
 4.유학의 경전 및 退溪선생문집 연구
 

慕堂日記(國譯本 3권)